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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형 지도 항해11개 장면
우연을 계산한 도시들 — 중단된 도박에서 확률 공리까지
파리와 툴루즈를 오간 중단 게임의 서신, 라이덴의 공정한 기대값, 런던의 사망표, 뒤늦게 리옹에서 인쇄된 카르다노의 도박 원고, 브로츠와프의 생명표, 바젤의 큰수 법칙, 런던의 역확률, 괴팅겐의 관측 오차, 브뤼셀의 사회 평균, 모스크바의 공리화를 잇는다. 확률이 하나의 공식으로 발명된 순간이 아니라 도박·연금·보험·천문·행정 자료가 “모르는 것을 계산한다”는 말의 뜻을 바꾼 열한 장면의 항로다.
1분1654년–1933년
11장면 중 1번째
1654년
파리
게임은 멈췄는데 돈은 남았다 — 파스칼이 미래의 경우를 세다
두 사람이 목표 승수에 닿기 전에 게임을 멈추면 판돈을 지금 점수대로만 나누어서는 공정하지 않다. 파스칼은 앞으로 가능한 승패와 각 상태의 값을 거꾸로 따라가며 각자의 “기대 몫”을 계산했고, 산술삼각형의 조합도 이 문제와 연결했다. 드 메레가 제기한 문제와 파치올리·카르다노·타르탈리아의 선행 논의를 지우거나, 파스칼 한 사람이 현대 확률론 전체를 완성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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