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라토스테네스
Eratosthenes
생애
그림자 두 개로 지구의 크기를 계산하는 사고실험을 남긴 알렉산드리아의 학자. 그의 원문은 남지 않았고, 후대의 클레오메데스가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의 태양 고도 차이와 두 도시 사이 거리를 이용한 방법을 전한다. 결과는 25만 또는 25만 2천 스타디온으로 기록되지만 스타디온의 길이와 도시 사이 거리·방향에 대한 가정이 불확실해 현대 킬로미터로 바꾼 오차율을 하나로 확정할 수 없다. 그럼에도 구면의 각도와 지표의 거리를 비례로 연결한 발상은 직접 재현해 볼 만큼 우아하다. 소수를 거르는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연대기와 지리 연구도 그의 넓은 활동을 보여 준다. ‘베타’라는 별명과 실명 뒤 단식했다는 죽음 이야기는 후대 전승으로 구분한다.
결정적 순간
지구 둘레를 각도와 거리로 잇다
알렉산드리아후대 기록은 시에네와 알렉산드리아에서의 태양 고도 차이와 도시 사이 거리를 이용했다고 전한다. 방법은 강력하지만 입력값과 단위가 불확실해 현대 오차율은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에라토스테네스의 체
2부터 시작해 각 소수의 배수를 지우면 남는 수가 소수다. 초보자에게는 손으로 해 볼 퍼즐이고, 고급 단계에서는 구간 체와 계산 복잡도로 확장된다.
죽음에 관한 후대 전승
노년에 시력을 잃고 단식으로 생을 마쳤다는 이야기가 전하지만, 수학적 저술과 같은 수준의 직접 증거가 남은 사건은 아니다.
이 사람이 없었다면
아래 내용은 확인된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 이 인물의 영향을 생각해 보는 가정입니다.
초보자는 손전등과 두 막대로 그림자 각도를 비교하고, 중급에서는 ‘전체 원의 몇 분의 몇인가’를 비례식으로 계산한다. 고급에서는 지구가 완전한 구가 아니며 두 도시가 정확히 같은 경도에 있지 않다는 오차를 분석한다. 전문 단계에서는 클레오메데스의 전승, 스타디온의 길이, 측정 경로를 비교해 역사적 수치를 현대 단위로 옮길 때 생기는 불확실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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