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1 · 사람과 시대
아브라암 드 무아브르는 어떤 질문 속에서 살았을까?
완성된 업적보다 먼저, 이 사람이 무엇을 문제로 보았고 어디까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지 읽습니다.
위그노 박해를 피해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주해 런던에서 교사와 확률 계산가로 활동한 수학자. 드무아브르는 복소수와 삼각함수를 잇는 공식, 확률론 교재 《우연의 교리》, 그리고 큰 시행 횟수에서 이항분포를 종 모양 곡선으로 근사하는 1733년 결과를 남겼다. 이는 훗날 정규분포와 중심극한정리로 발전하는 중요한 선행 단계다. 나이가 들며 수면 시간이 하루 15분씩 늘어 24시간이 되는 날 죽을 것이라 예측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지만, 신뢰할 만한 동시대 기록으로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후대 일화로 구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