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1 · 사람과 시대
갈릴레이는 어떤 질문 속에서 살았을까?
완성된 업적보다 먼저, 이 사람이 무엇을 문제로 보았고 어디까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지 읽습니다.
망원경 관측과 운동의 수학을 결합했지만, 영웅 한 사람의 혁명으로만 읽을 수 없는 인물. 갈릴레이는 네덜란드에서 발명된 망원경 소식을 듣고 성능을 개선해 1609~1610년 달 표면과 목성의 네 위성을 관측했다. 이 위성들은 적어도 모든 천체가 지구만을 도는 것은 아님을 보여 줬지만, 지동설 전체를 단독으로 증명한 결정타는 아니었다. 1632년 《두 가지 주요 우주 체계에 관한 대화》 뒤 1633년 종교재판에서 유죄 판결과 가택연금을 받았다.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말은 훨씬 뒤에 나타나는 전설이다. 가택연금 중 완성한 《새로운 두 과학》은 등가속도와 포물선 운동을 수학적으로 다뤄 이후 역학의 중요한 발판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