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01 · 사람과 시대
요한 베르누이는 어떤 질문 속에서 살았을까?
완성된 업적보다 먼저, 이 사람이 무엇을 문제로 보았고 어디까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지 읽습니다.
라이프니츠 미적분을 유럽 대륙에서 발전시키고 가르친 핵심 인물. 요한 베르누이는 1696년 두 점 사이를 중력으로 가장 빨리 내려가는 최단강하선 문제를 공개해 야코프·라이프니츠·뉴턴·로피탈 등의 해법을 이끌었고, 이 문제는 변분법의 출발점이 됐다. 그는 로피탈과 유료 수학 교육 계약을 맺었으며, 로피탈의 1696년 교재에 오늘날 “로피탈의 법칙”이라 부르는 내용이 실렸다. 두 사람의 기여와 계약을 단순한 도용 이야기로 축약할 수 없다. 형 야코프와 아들 다니엘과의 경쟁은 실제였지만, 오일러를 지도하고 미적분을 전파한 교육자로서의 역할도 함께 봐야 한다.
